연초에 제품을 구매해서 대략 반년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구입 전에는 에이스침대에서 스프링과 메모리폼이 결합된 침대를 사용하고 있었고요.

허리 디스크가 있었는데, 예전 침대는 눕기만 하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옆으로 누워서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허리가 욱씬 거려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필라테스 같은 운동도 하고 있었지만 허리 통증이 쉽게 가시지는 않았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백화점에서 템포를 알아봤습니다.

실제 한참 누워보고 사려고 마음 먹다가 높은 가격대와 여러가지 단점 때문에 일단 보류하고 있었지요.

대표적인 단점이 여름에 너무 덥다는 것과 매트에 탄성이 좀 부족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런 것도 개선된 제품이 없나 하고 찾다보니 슬라운드를 알게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성수동에 직접 가서 체험도 해보았고요. 그때 액티브와 코지를 각각 30~40분 정도 체험한 것 같습니다.

누웠는데 너무 편해서 집에 돌아와서 바로 주문을 했었고요.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허리통증도 거의 사라져서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고요.

다만, 기존 침대가 킹사이즈여서 매트를 킹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기존 침대 프레임에 비해서 좀 작았습니다.

그리고 메모리폼 침대가 사람이 누우면 아래로 좀 들어가면서 몸을 감싸주다 보니 베게가 불편해 졌습니다.

기존에 메모리폼 베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베게가 높아지면서 불편한 감이 계속 있더군요.

베게를 직접 사서 이것저것 테스트 해 볼 수도 없고 그냥 쓰고 있는데 등과 목이 점점 뭉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아무래도 열방출이 덜 되는 것 같지만 위에 쿨커버를 사용하니 조금 나은 듯 합니다.

허리 통증 있는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정말, 제 개인적으로는 매트 하나 바꾸면서 삶이 많이 달라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