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체험매장 방문후 그자리에서 결제후 그담주 수요일에 기다리던 매트리스를 받았습니다.
오래된 라텍스침대 탓인지 저희부부가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던터라 새매트리스에 대한 기대가 컷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슬라운드 매트리스는 엑티브 킹사이즈 입니다. 우선,퀸사이즈로 썼던 기존 나무프레임에 킹사이즈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려했던 냄새도 거의 없어서 첫인상은 합격점!
라텍스는 비싼제품을 써도 오래도록 냄새가 계속 스멀스멀 올라오거든요.
매트리스의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흔들림이 없이 몸을 감싸주는 편안함에 푹 빠져들었습니다.그리고 하루밤을 자고난 후 저희부부 둘다 허리통증이 거의 사라졌다는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기존의 라텍스매트리스가 경화되어 거의 쿠션이 없어진 탓도 있었지만,슬라운드 매트리스가 그렇게 빨리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똑바로 누워자는 저의 수면습관과 오랫동안 라텍스침구를 써왔다는 점과,더 뜨거워지는 우리나라 여름날씨를 감안해서 엑티브를 선택했는데,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여름은 지내봐야 알겠지요?
아들녀석이 저희침대에서 한번 자보더니 너무 푹잤다고 틈만나면 안방으로 건너옵니다.저희가 여행이라도 가면 아예 안방에서 잡니다.다음번 아들침대는 슬라운드로 예약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기존에 써왔던 베개가 불편해졌다는 겁니다. 남편은 오랜세월을 메밀베개가 자신에게 맞는배게라고 써왔는데, 침대를 바꾸고나서부터 메밀배게가 너무 높고 딱딱하다고 느껴진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베개를 바꿔가며 써보고 있는데, 아직 딱맞는걸 못찾았습니다.
저도 기존의 메모리폼이 좀 높다고 느껴질때가 있어서,가끔 아예 베개없이 자기도 한답니다.
그래서인데, 슬라운드에서 4월 출시예정이라는 배게에 기대가 크고,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으로 슬라운드 개발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름을 경험하고 또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